서현석_상영시간표0907국문

* 1부 <잃어버린 항해>, <하나의 꿈>은 한국어로 상영되며 영어 자막이 일부 제공됩니다.

* 2부 <단게 겐조>는 일본어로 상영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아트선재센터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에 걸쳐 서현석 작가의 건축영상전을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근대화 과정에서 국가 형성에 기여한 건축가 단게 겐조(일본)와 김정희(북한)를 조망하고, 박정희 정권 아래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주상복합인 세운상가를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8월 31일에는 1부 상영작인 <잃어버린 항해>와 <하나의 꿈>을 공동기획한 안창모 교수의 토크 ‘서울의 유토피아’가 준비되어 있으며, 9월 7일에는 서현석 작가의 토크 ‘서울의 헤테로토피아’로 2부의 문을 열 예정이다.

프로그램 소개

스크리닝 & 토크: 서현석 – 건축영상전 1부 (08.31 – 09.06)

● 토크: 안창모 – 서울의 유토피아 (08.31, 4:30 pm)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광풍 속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건축적 모더니즘과 국가적 모더니즘이 만나 탄생한 세운상가의 역사적 맥락을 돌이켜본다.

<잃어버린 항해>
서현석, 안창모, 2012-17, 45분
기획 조민석
제작 안창모
박정희 정권 아래 추진된 근대화 과정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주상복합이자 초호화 메가스트럭처 세운상가. 그 이상과 쇠락의 시간들을 되돌아본다. 2012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마치 세운상가가 계속 변해오듯 계속 변화하고 있는 이 작품의 가장 최근 버전을 상영한다.

<하나의 꿈>
서현석, 안창모, 2014-17, 35분
기획 조민석
제작 안창모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평양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건축가 김정희는 소련의 사회주의 사상과 서구의 모더니즘 건축을 결합, 그 어떤 건축가도 꿈꾸지 못했던 이상 도시를 구상한다. 멀고도 가까운 도시의 꿈과 현실을 조망한다. 2014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전시 이후 장면이 추가된 버전으로 상영된다.

스크리닝 & 토크 : 서현석 – 건축영상전 2부 (09.07 – 09.13)

● 토크: 서현석 – 서울의 헤테로토피아 (09.07, 4:00 pm)
2차 대전 이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국가의 정체성을 갖추어가는 과정에서 모더니즘 건축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한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일본의 사례를 통해 생각해본다.

<단게 겐조>
서현석, 2017, 45분
기획 김선정, 아시아문화원
전쟁을 일으킨 제국주의 일본로부터 민주주의 국가 일본으로 변화함에 있어서, 건축가 단게 겐조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도쿄의 두 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서구 모더니즘과 아시아 전통의 융합을 가장 성공적으로 일군 건축가의 성과와 유산을 돌아본다.

 

발제자 소개

서현석
비디오아트와 영화이론을 공부한 서현석은 영상에 관련된 연구와 더불어 퍼포먼스와 영상 창작을 하고 있다. 극장공연 <팻쇼>(2009), <ㅣㅣㅣㅣㅁ>(2010), <무대공포증>(2013)은 극장의 ‘장소특정성’을 통해 공감의 조건을 탐구하며, 참여형 장소특정 퍼포먼스 <헤테로토피아>(세운상가 일대, 2010), <영혼매춘>(영등포, 2011), <헤테로크로니>(서울역, 2012), <욕망로>(백남준아트센터, 2011), <핍쇼>(2011), <매정하게도가을바람>(요코하마, 2013), <바다로부터> (도쿄, 2014), 그리고 개인전 <연극>(사루비아다방, 2012)은 관객의 공간의 관계를 재편성한다. 건축에 관련된 영상 프로젝트로는 건축가 조민석의 작품을 기록한 사진들에 영화적 상상을 부여한 (2013-14) 외에, 캄보디아의 반 몰리반, 일본의 탄게 켄조, 스리랑카의 제프리 바와 등 국가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아시아 건축가들을 조망하는 다큐멘터리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저서로는 『황금박쥐/요괴인간』(2010), 『차학경 예술론』(공저, 2013), 『미래의 예술』(2016) 등이 있으며, 다원예술에 다원적으로 접근하는 비정기간행물 『옵.신』의 공동편집자이기도 하다.

 

안창모
안창모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1985.2)한 후 동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 건축을 공부하고,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건축의 성격변화」와 「건축가 박동진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 건축사면허를 취득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일본 동경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로 한국 근대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연구하며 ‘역사문화환경보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논문편집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미래유산 도시관리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한국현대건축50년』(1996), 『덕수궁-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2009), 『서울건축사』(1999, 공저),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2008, 공저), 『평양건축가이드북』(2011 공저), 『서울건축가이드북』(2013 공저) 등이 있고, 국가상징거리조성종합계획, 구서울역사복원과 문화공간화사업에 참여했고,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등 역사도시서울과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서울과 평양의 도시와 건축을 비교 전시한 《한반도 오감도》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국관의 공동큐레이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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